세계시민교육, 평생교육과 만나다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서울대 평생교육원, 인천시 연수구와 공동으로 ‘2021 평생교육 실천가 세계시민교육 워크숍’ 실시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은 지난 10월 21일(목)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서울대 평생교육원, 인천시 연수구와 공동으로 ‘2021 평생교육 실천가 세계시민교육 워크숍’ 을 실시하여, 국내 평생교육 실천가들과 함께 평생교육 내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국 140여명의 평생교육 실천가들이 이번 워크숍에 참여하여 임현묵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장 및 한숭희 서울대 평생교육원장의 주제 강의를 통해 세계시민교육의 의미와 비형식 교육 및 성인 교육 등 평생교육의 영역에서 세계시민교육이 어떻게 실천될 수 있는지 생각해보았으며, 다양한 지역에서 세계시민교육이 실천되고 있는 사례를 공유함으로 구체적 실천 방안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세계시민교육이 실천되는 사례(대구 수성구 및 인천 연수구)와 지역 주민들과의 협업 및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시민성을 발현하고 국경을 넘어 세계 시민들과 연대하는 사례(부천유네스코책쓰기연구회) 를 통해 참가자들은 소속 지역 및 기관에서 구체적으로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어떻게 구성하고 실천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이후 이어진 ‘평생교육 내 세계시민교육 실천전략 수립’워크숍에서는 구체적으로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한 단계별 전략 수립에 대한 활동을 진행한 후 교육대상별(성인대상, 청소년 및 어린이, 청년 대상 등) 실천가 소그룹을 구성, 각자의 관련 프로그램 소개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참가자들이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기존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하거나, 새로 프로그램을 실시하길 희망하였으며 이를 위해 보다 심도 깊은 세계시민교육 연수 기회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였다.

 

 

이에 부응하여 아태교육원은 앞으로 평생교육 실천가들을 대상으로 한 세계시민교육 이해 및 평생교육에의 접목을 위한 실무자 연수 및 워크숍을 실시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학교 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 공동체 및 평생교육 학습기관 등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을 보다 폭넓게 확산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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